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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l noven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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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홉 번째. 내 삶의 이런저런 이야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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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cBook 구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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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elnoveno.net/2010/02/17/buy-macbook/#comments</comments>
		<pubDate>Wed, 17 Feb 2010 06:36:32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Mac Lif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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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맥]]></category>
		<category><![CDATA[컴퓨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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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오랜만에 Mac Life에 포스팅.
MacBook(맥북)을 샀다. 대학 기숙사에서 쓰기에는 노트북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iMac(아이맥)을 갖고 갈 수도 있지만, 맥북이 여러모로 더 좋을 것 같았다.
아이맥이 데스크탑 컴퓨터이긴 하지만 도난에 더 취약하다. 일반 Windows PC처럼 연결선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노트북처럼 쉽게 들고 갈 수 있다. 그런데 데스크탑 컴퓨터라 켄싱턴락 같은 도난 방지용 체인도 채울 수가 없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elnoveno.net/mauritius/macbookg1.jpg" rel="lightbox[macbookg]"><img src="http://elnoveno.net/mauritius/thumbnail/macbookg1.jpg" alt="바닥에 놓고 찍은 MacBook 포장상자" title="MacBook 포장상자" /></a></p>
<p><a href="http://elnoveno.net/mauritius/macbookg2.jpg" rel="lightbox[macbookg]"><img src="http://elnoveno.net/mauritius/thumbnail/macbookg2.jpg" alt="바닥에 놓고 찍은 MacBook" title="MacBook" /></a></p>
<p>오랜만에 <a href="http://elnoveno.net/category/maclife/">Mac Life</a>에 포스팅.</p>
<p>MacBook(맥북)을 샀다. 대학 기숙사에서 쓰기에는 노트북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a href="http://elnoveno.net/2007/01/17/buy-imac/">기존에 갖고 있던</a> iMac(아이맥)을 갖고 갈 수도 있지만, 맥북이 여러모로 더 좋을 것 같았다.</p>
<p>아이맥이 데스크탑 컴퓨터이긴 하지만 도난에 더 취약하다. 일반 Windows PC처럼 연결선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노트북처럼 쉽게 들고 갈 수 있다. 그런데 데스크탑 컴퓨터라 켄싱턴락 같은 도난 방지용 체인도 채울 수가 없고, 게다가 맥북과 달리 중력 센서가 없어서 도난 방지용 경고음 프로그램<sup>1</sup>을 설치할 수도 없다. </p>
<p>게다가 노트북이라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대학 안에서만 지내면 별 필요가 없겠지만, 아무래도 밖에 나다닐 일이 많을 것 같아서.</p>
<p>&#8230;사실 이런건 다 핑계고, 할머니께서 사주신다는데 마다할 리가 있나. =_=;;;</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2423" class="footnote">노트북을 들고 가려고 할 경우 <del datetime="2010-02-18T17:15:39+00:00">중력</del>가속도 변화를 감지해서 경고음을 낸다.</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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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부 퍼포먼스, 규환지옥과 대규환지옥</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elnoveno/~3/QnPG5OaPcdU/</link>
		<comments>http://elnoveno.net/2010/02/05/tofu-performance/#comments</comments>
		<pubDate>Fri, 05 Feb 2010 10:42:42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Thoughts]]></category>
		<category><![CDATA[감옥]]></category>
		<category><![CDATA[인권]]></category>
		<category><![CDATA[청소년]]></category>
		<category><![CDATA[학교]]></category>
		<category><![CDATA[학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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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8220;졸업은 석방…출소 기념해 두부 먹어요&#8221;
예상했던대로 많은 악플. 이 퍼포먼스를 기획(?)한 사람으로서 오늘 수원에서 퍼포먼스를 한 사람들에게 약간의 미안함을 느낀다. 곧 있을 서울 퍼포먼스도 기사화 되면 얼마나 욕을 먹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부산은 다음 주나 되어야 퍼포먼스를 해서 욕을 먹긴 커녕 기사화도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8230;.
&#8220;사회에 나와보면 학교가 얼마나 좋았는지 알 거다&#8221;라는 덧글이 참 많은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elnoveno.net/mauritius/tofuperform1.jpg" alt="두부를 먹고 있는 난다 활동가. 뒤로는 피켓이 보인다." title="두부 퍼포먼스" /></p>
<p><a href="http://news.nate.com/view/20100205n06893">&#8220;졸업은 석방…출소 기념해 두부 먹어요&#8221;</a></p>
<p>예상했던대로 많은 악플. 이 퍼포먼스를 기획<small>(?)</small>한 사람으로서 오늘 수원에서 퍼포먼스를 한 사람들에게 약간의 미안함을 느낀다. 곧 있을 서울 퍼포먼스도 기사화 되면 얼마나 욕을 먹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부산은 다음 주나 되어야 퍼포먼스를 해서 욕을 먹긴 커녕 기사화도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8230;.</p>
<p>&#8220;사회에 나와보면 학교가 얼마나 좋았는지 알 거다&#8221;라는 덧글이 참 많은데, 맞는 말이다. 아수나로 전국총회에서 두부 퍼포먼스 논의를 할 때도 &#8220;두부를 먹고 나서는 또 다른 감옥에 갇히는 식으로 퍼포먼스 해보는 거야&#8221;라고 누군가 의견을 냈었다. 의미 전달이 불명확해질까봐 뺐지만.</p>
<p>왜 힘든 사람끼리 누가 더 힘든가를 경쟁해야 하는가? 왜 힘든 사람끼리 서로 헐뜯고 싸워야 하는가? 규환지옥<sup>1</sup>이나 대규환지옥<sup>2</sup>이나 지옥은 지옥이다. 규환지옥보다 대규환지옥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해보아야 무슨 소용일지. 그러한 태도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옥을 영속시킬 뿐이다.</p>
<p>두부 퍼포먼스가 좀 도발적이라서 이런 욕을 먹는다고 보기는 뭣한게, 아수나로가 한 대외활동에서 욕을 안 먹은 적은 없기 때문이다. 소녀시대의 서현처럼 예쁘장하게 생긴 &#8216;소녀&#8217;가 눈물을 글썽이며 &#8220;학교 가는게 힘들어요&#8221;라고 말하는 퍼포먼스라면 욕을 안 먹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수나로는 그런 청소년을 원하지 않는다.<sup>3</sup> 아수나로가 욕을 먹는 것은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두부 퍼포먼스 자체가 어떠했느냐와는 관계 없이.</p>
<p>하지만, 그래도 한 번만 더 생각해보시면 좋겠다. 규환지옥보다 대규환지옥이 더 고통스럽다고 해서, 규환지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꼭 그렇게 헐뜯어야 하는지를. 그리고 하나만 더 부탁해도 괜찮다면, <small>(규환지옥은 아니더라도)</small> 대규환지옥을 없애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 평소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한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있다면, 그 곳에 월 5,000원 정도 기부하는 정도라도. 그런 단체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8230;. 지옥을 벗어날 궁리를 하긴 커녕 누가 더 고통스러운가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은 슬프다.</p>
<p><object class="daumview"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width:400px; height:58px;" data="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725449"><param name="movie" value="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725449" /></object></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2356" class="footnote">불교의 팔열지옥 중 하나로, &#8216;고통을 못 견디어 원망과 슬픈 고함이 절로 나오는 지옥&#8217;이라고 한다.</li><li id="footnote_1_2356" class="footnote">불교의 팔열지옥 중 하나로, &#8216;지독한 고통에 못견디어 절규하며 통곡을 터뜨리게 되는 지옥&#8217;이라고 한다.</li><li id="footnote_2_2356" class="footnote">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더 읽어보고자 하는 분은 <a href="http://gonghyun.tistory.com/266">촛불소녀, ‘도전’과 ‘희석’의 줄다리기</a>를 참고하시길.</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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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뚫고 인권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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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elnoveno.net/2010/01/29/schoolkick/#comments</comments>
		<pubDate>Fri, 29 Jan 2010 13:58:04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Causeries]]></category>
		<category><![CDATA[인권]]></category>
		<category><![CDATA[입시]]></category>
		<category><![CDATA[청소년]]></category>
		<category><![CDATA[토론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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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포스터 내용
학교뚫고 인권킥! &#8211; 청소년, 입시를 논하다
숨막히는 한국의 입시경쟁, 과연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걸까요?
입시에 대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세상을 원하고 이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서로 이야기해봐요!
2010년 2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5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장소가 좁아 선착순 20명만 받습니다.
신청게시판 http://bit.ly/schoolkick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http://asunaro.or.kr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elnoveno.net/mauritius/schoolkick.jpg" rel="lightbox"><img src="http://elnoveno.net/mauritius/thumbnail/schoolkick.jpg" alt="" /></a></p>
<p><span id="more-2303"></span></p>
<p>포스터 내용</p>
<h4>학교뚫고 인권킥! &#8211; 청소년, 입시를 논하다</h4>
<p>숨막히는 한국의 입시경쟁, 과연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걸까요?<br />
입시에 대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세상을 원하고 이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서로 이야기해봐요!</p>
<p>2010년 2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5시<br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br />
장소가 좁아 선착순 20명만 받습니다.<br />
신청게시판 <a href="http://bit.ly/schoolkick">http://bit.ly/schoolkick</a></p>
<p>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br />
<a href="http://asunaro.or.kr">http://asunaro.or.kr</a></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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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두발자유화에 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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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elnoveno.net/2010/01/25/about-the-liberalization-of-haircut-2/#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Jan 2010 07:05:55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Thoughts]]></category>
		<category><![CDATA[두발자유]]></category>
		<category><![CDATA[인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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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6년에 쓴 두발자율화에 관해와 비교해 볼 때, 지금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청소년 인권 단체에서 활동하게 되는 등 &#8216;인권&#8217;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지금의 생각을 정리해둘 겸 글을 쓴다. 생각이 달라진 것은 글의 제목에서도 잘 드러난다. &#8216;두발자율화에 관해 2&#8242;가 아닌 &#8216;두발자유화에 관해&#8217;. 
&#8216;자율화&#8217;와 &#8216;자유화&#8217;, 영어로는 둘 다 &#8216;liberalization&#8217;인데다가 한국어에서도 일반적으로 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06년에 쓴 <a href="http://elnoveno.net/2006/07/18/about-the-liberalization-of-haircut/">두발자율화에 관해</a>와 비교해 볼 때, 지금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청소년 인권 단체에서 활동하게 되는 등 &#8216;인권&#8217;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지금의 생각을 정리해둘 겸 글을 쓴다. 생각이 달라진 것은 글의 제목에서도 잘 드러난다. &#8216;두발자율화에 관해 2&#8242;가 아닌 &#8216;두발자유화에 관해&#8217;. </p>
<p>&#8216;자율화&#8217;와 &#8216;자유화&#8217;, 영어로는 둘 다 &#8216;liberalization&#8217;인데다가 한국어에서도 일반적으로 큰 차이를 두고 사용하지 않지만, 청소년 인권 운동에서는 이 둘을 서로 구분해 쓴다. &#8216;두발자율화&#8217;가 학생이 자신의 머리 형태 규율을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기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8216;두발자유화&#8217;는 그러한 규율 자체가 잘못되었으며 규율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sup>1</sup></p>
<hr />
<p>몇 년이 넘도록 ‘두발자유화’에 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 주장이 있지만, 문제는 하나다. 두발자유화 문제가 몇 년이 넘도록 해결이 안 되는 건, 두발규제가 인권침해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이며, 설사 인식이 있더라도 청소년들은 미성숙하니 어느 정도의 인권침해는 정당화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p>
<p>두발규제는 크게 다음과 같은 권리를 침해한다: 학생의 행복추구권<sup>2</sup>, 신체자유권<sup>3</sup>. 어떠한 규칙이 인권에 반한다면 그 규칙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인권을 침해하는 &#8216;규칙&#8217;을 규칙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p>
<p>어떤 이들은 두발규제가 인권을 침해하긴 하지만 학생들은 미성숙하므로 규칙을 지키는 훈련을 먼저 받아야 한다며 두발규제를 옹호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과연 미성숙한가? 학생들은 본디 미성숙한 것이 아니라 미성숙하도록 <a href="http://gonghyun.tistory.com/496">만들어진다</a>. 규율을 만드는 경험은 갖지도 못한 채 이미 주어진 강압적인 규율을 무조건 받아들이도록 강제함으로써, 학생들이 주어진 규율 없이는 행동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태도나 규율에 무조건 반항하는 문제적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악법은 법이 아니다. 인간이 사회 속에서 살기 위해 규칙을 지키는 태도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인권을 침해하는 억압적인 규율 또한 지켜야 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p>
<p>&#8216;두발자율화&#8217;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비판할 수 있다. 두발규제를 완화하고, 학생이 두발규제를 정하는데 참여한다면 그 규제가 친親인권적인 것이 될까? 깡패가 50대를 때리든 10대를 때리든 폭력은 폭력이고, 맞는 사람이 몇 대를 맞을까 결정할 수 있어도 폭력은 폭력이다. 인권은 다수의 합의로 포기되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sup>4</sup></p>
<p>두발규제에 대한 답은 하나이다. 두발규제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 너무 독선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인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두발규제를 옹호하는 말을 하기 이전에, 두발규제를 하고자 하는 이유가 단순히 학생을 통제하기 쉬운 &#8216;로봇&#8217;으로 만드는데 있지 않은지 자신을 되돌아볼 일이다.</p>
<p><small>덧붙임.<br />
두발자유를 주장하는 논리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원한다면, <a href="http://gonghyun.tistory.com/379">두발자유를 주장하려는 청소년을 위한 논리들</a> 참고.</small></p>
<p><object class="daumview"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width:400px; height:58px;" data="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577114"><param name="movie" value="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577114" /></object></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2226" class="footnote">그러다보니 &#8216;두발자율화&#8217;는 보통 ‘두발규제 <strong>완화</strong>’라는 주장과 연결되곤 한다.</li><li id="footnote_1_2226" class="footnote">일본과 대만이 이를 근거로 두발규제는 인권 침해라고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도 두발규제가 행복추구권에서 파생되어 나온 권리인 &#8216;개성발현권&#8217;을 침해한다고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038;mid=sec&#038;sid1=117&#038;oid=098&#038;aid=0000058636">밝힌 적</a>이 있다.</li><li id="footnote_2_2226" class="footnote">한국에서는 &#8216;국가 권력이 자의적으로 개인을 구속할 수 없다&#8217;는 소극적인 해석이 일반적이지만, &#8216;개인의 신체를 훼손당하지 않을 권리&#8217;가 포함된 진보적 해석 또한 있다. 진보적 해석에 따르면 두발규제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도 가능하다.</li><li id="footnote_3_2226" class="footnote">인권을 제한할 수 있는 때는 헌법에 나아 있듯 &#8216;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8217; 뿐이다. 기본권 제한의 한계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03817">기본권 &#8216;제한&#8217;과 &#8216;침해&#8217; 사이</a> 참고.</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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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근본적으로는 보수주의자</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elnoveno/~3/kQIcnqSHI4I/</link>
		<comments>http://elnoveno.net/2010/01/01/essentially-conservative/#comments</comments>
		<pubDate>Fri, 01 Jan 2010 02:24:36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Thoughts]]></category>
		<category><![CDATA[개량주의]]></category>
		<category><![CDATA[서비스]]></category>
		<category><![CDATA[자본주의]]></category>
		<category><![CDATA[좌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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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반면에, 성매매/성접대에 반대함으로써 ‘접대 없는 자본주의’를 희구하는 태도는 ‘인간적인 자본주의’, 혹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의 가능성을 용인하는 태도이다(‘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가 불가능한 만큼만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도 딱 불가능하다). 그것이 소위 개량주의적/타협적 태도이며, ‘카페인 없는 커피’처럼 ‘무해한 자본주의’(적어도 ‘덜 유해한 자본주의’)를 우리가 가질 수 있다고 믿는 태도이다.
로쟈

로쟈 님이 쓴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에 대하여를 읽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blockquote><p>반면에, 성매매/성접대에 반대함으로써 ‘접대 없는 자본주의’를 희구하는 태도는 ‘인간적인 자본주의’, 혹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의 가능성을 용인하는 태도이다(‘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가 불가능한 만큼만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도 딱 불가능하다). 그것이 소위 개량주의적/타협적 태도이며, ‘카페인 없는 커피’처럼 ‘무해한 자본주의’(적어도 ‘덜 유해한 자본주의’)를 우리가 가질 수 있다고 믿는 태도이다.</p>
<p><cite>로쟈</cite>
</p></blockquote>
<p>로쟈 님이 쓴 <a href="http://blog.aladdin.co.kr/mramor/3306679">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에 대하여</a>를 읽었다. 얼마 전에 지곡에게 이야기하던 것이 겹쳐서 굉장히 흥미롭게 들린다. </p>
<p>&#8220;얼마 전에 나는 아는 분과 식사를 같이한 적이 있었다. 어느 정도 진보적인 성향인 그분이 서비스 종업원에게 취한 태도에 나는 조금은 실망했었다. 서비스를 구입했다고 해서 종업원의 웃음이나 상냥한 태도까지 구입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strong>서비스를 구입하므로써 그런 것까지 같이 구입했다고 생각하는 태도</strong>가, 결국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소비자인 동시에 노동자인데.&#8221; 이 말을 지곡에게 하면서 나는 &#8220;이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너무 민감한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나 또한 이런 점에서 별로 민감하지 못하다.&#8221;라고 덧붙였다. 나 자신이 민감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로쟈 님의 글에 잘 드러나 있다. 나는 &#8216;적당히 인간적인 서비스&#8217;를 원할 뿐, &#8216;서비스 없음&#8217;을 원하지 않는다.</p>
<p>로쟈 님의 말대로 나 또한 이것을 &#8216;모순형용&#8217;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딱 이 정도만을 바란다. &#8216;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8217;. 이것이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본주의 너머를 상상하기는 쉽지가 않다. 아니, 꼭 상상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strong> &#8216;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8217;라는 환상에 언제까지나 취해있고 싶은 것이다.</strong> 적당한 변화, 적당한 개혁, 적당한 진보.</p>
<p>일전에도 몇 번 내가 좌파가 아닌 이유에 대해 설명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 글도 그 글들과 어느 정도 맞물려 있다고 생각한다. 좌파라고 고문당하는 일도 사라진 요즘에, 내가 굳이 좌파가 아닌 이유를 집요하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8216;이명박 독재&#8217;라지만 동시에 &#8216;좌파&#8217;라는 단어가 뭔가 패션 소품처럼 느껴지는 시대이고, 그런 점에서 내가 남들에게 좌파라고 여겨지는 것이 기분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좋다. 그렇지만, 누군가의 착각을 피하기 위해 내가 좌파가 아니라는 말을 좀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혁명을 바라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혁명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나에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을 &#8216;적당히 살 만한 곳&#8217;으로 만드는 것 정도가 내가 바라는 것이다. <strong>나는 그런 의미에서, 근본적으로는 내가 &#8216;보수주의자&#8217;라고 생각한다.</strong></p>
<p><small>덧붙임.<br />
아, 새해 아침부터 왜 이리 폼잡고 80년대 풍의 글을 쓰고 있는거야, 나도 참. ㅋㅋㅋ</smal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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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賊 그리스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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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Dec 2009 15:53:39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Causeries]]></category>
		<category><![CDATA[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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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는 예수 그리스도. 너를 구원하기 위해 왔노라. 무얼 그리 떨고 있느냐, 어린 양아. 나의 손을 잡아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나의 손을 잡으면 너는 떨지 않게 되리라. 떨지 마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너는 못 박힌 내 모습을 보고도 부끄럽지 않으냐.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너는 나에게 죄짓지 않았느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나는 예수 그리스도. 너를 구원하기 위해 왔노라. 무얼 그리 떨고 있느냐, 어린 양아. 나의 손을 잡아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나의 손을 잡으면 너는 떨지 않게 되리라. 떨지 마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너는 못 박힌 내 모습을 보고도 부끄럽지 않으냐.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너는 나에게 죄짓지 않았느냐. 나는 너에게 받아내야 할 죗값이 있노라. 너는 죄인이다, 어린 양아.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너는 나에게 죄지었노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이 거룩한 희생!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너는 나에게 죗값을 갚아라. 나는 너의 피를 원하노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나의 손을 잡아라. 나의 손을 잡아!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노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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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궁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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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Dec 2009 13:28:15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Causeries]]></category>
		<category><![CDATA[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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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옥정호, 꿈의 궁전-봄클웨딩홀, 2003
현실보단 꿈이 먼저이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꿈은 현실이 되고, 현실은 비루하다. 비루한 현실을 악물고 걸어갈 수 있을까. 무소의 뿔처럼. 일상은 지루하게 반복되고, 변화는 20km 너머에 있다. 
나는 현실이 된 꿈을 견뎌낼 수 있을까. 꿈은 달콤한 채로 남겨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나는 매일 치즈케익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는 그것이 가능하겠지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elnoveno.net/mauritius/bomkle.jpg" rel="lightbox[2164]"><img src="http://elnoveno.net/mauritius/thumbnail/bomkle.jpg" alt="중세의 궁전이고 싶어 안달하는 예식장을 배경으로 은발의 왕자가 금발의 공주를 칼로 찌르려 하고 있다. 그 뒤에는 무뚝뚝하게 빨래를 걷는 여인이 있다." title="꿈의 궁전-봄클웨딩홀" /></a></p>
<p><strong>옥정호, 꿈의 궁전-봄클웨딩홀, 2003</strong></p>
<p>현실보단 꿈이 먼저이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p>
<p>꿈은 현실이 되고, 현실은 비루하다. 비루한 현실을 악물고 걸어갈 수 있을까. 무소의 뿔처럼. 일상은 지루하게 반복되고, 변화는 20km 너머에 있다. </p>
<p>나는 현실이 된 꿈을 견뎌낼 수 있을까. 꿈은 달콤한 채로 남겨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나는 매일 치즈케익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는 그것이 가능하겠지만, 나는 분명히 아니다.</p>
<p>자그마한 촛불이 화약상자에 옮겨 붙고, 결국은 거대한 폭발을 낳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지금 촛불을 든 술꾼이다. 나는 감옥에 가고 싶지 않다.</p>
<p>나의 배는 터져 버릴 것 같고, 나는 이 배가 부끄러워 벙어리가 되었다. 아무래도 치즈케익을 너무 많이 먹었나 보다. 운명이 해결해주겠지. 일단 지켜보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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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선과 후원에 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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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Dec 2009 13:57:14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Causeries]]></category>
		<category><![CDATA[기부]]></category>
		<category><![CDATA[자선]]></category>
		<category><![CDATA[후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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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는 현재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정기 후원이라는 걸 처음 시작한 때는 2006년 2월. UNICEF 후원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노동당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08년 민주노동당에서 탈당이 대거 있었을 무렵, 나도 민주노동당 후원을 중단했다. 민주노동당을 후원하던 돈으로 진보신당을 후원할까 생각했지만, 마침 그 당시 아수나로가 정기 후원을 받기 시작해서 아수나로에 후원하기로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나는 현재 <a href="http://unicef.or.kr/">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a>와 <a href="http://cafe.naver.com/asunaro.cafe">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a>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정기 후원이라는 걸 처음 시작한 때는 2006년 2월. UNICEF 후원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노동당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08년 민주노동당에서 탈당이 대거 있었을 무렵, 나도 민주노동당 후원을 중단했다. 민주노동당을 후원하던 돈으로 진보신당을 후원할까 생각했지만, 마침 그 당시 아수나로가 정기 후원을 받기 시작해서 아수나로에 후원하기로 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매달 조금씩 후원을 하고 있다.</p>
<p>일전에 &#8216;야훼&#8217; 녀석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8220;제3세계 아동을 억압하는 구조는 무시한 채 아동의 목숨 연장이나 시켜주고 있을 뿐인&#8221; 유니세프에 왜 후원을 하느냐고. 내 블로그에 <a href="http://elnoveno.net/2009/05/16/it-really-ends/comment-page-2/#comment-37848">몇 번 덧글을 단 적이 있는</a> 그 녀석은, 파시스트와 인종차별주의자를 자처한다. 분명히 그 녀석이 그 말을 한 것은 &#8220;제3세계 아동들이 그냥 죽게 내버려두라.&#8221;라는 소리를 하기 위해서였겠지만, 그 말에 생각해 볼만한 구석도 있긴 하다. <a href="http://www.left21.com/article/6547">존 몰리뉴가 지적하듯</a>, 대개 자선 단체들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하면서 지배세력의 도덕적 치장에 이용되곤 한다. 유니세프 또한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p>
<p>이 점은 야훼가 나에게 그 말을 하기 훨씬 전부터 나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한 것이었다. 내 후원금이 오히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더 늦추는 것은 아닌가? 유니세프처럼 &#8216;정치적 중립성&#8217;을 미덕으로 내세우는 단체보다는 좀 더 &#8216;정치적인&#8217; 단체를 후원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내 후원금이 몇 명의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여태까지 딱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p>
<p>이 글을 올린 이유는 물론, 이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국제앰네스티가 얼마 전 <a href="http://demanddignity.amnesty.org/">Demand Dignity</a> 캠페인을 시작했다. <a href="http://issuu.com/aikorea/docs/amnestyin_fall09_final">&lt;앰네스티인 2009년 가을호&gt;</a>에서 &#8220;인권은 빈곤에 대한 모든 해결책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조각&#8221;이며 캠페인의 가장 큰 목표가 &#8220;사람들을 계속 빈곤 가운데 몰아넣는 인권침해를 종식시키는 것&#8221;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했었다. 그렇다. 빈곤에 놓여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8216;자선&#8217;보다는 &#8216;인권&#8217;이다. &#8220;존엄성을 요구한다.&#8221;</p>
<p>후원 단체를 바꾸기로 했다. <a href="http://cafe.naver.com/asunaro.cafe">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a>, <a href="http://www.amnesty.or.kr">국제앰네스티</a>, <a href="http://www.sarangbang.or.kr">인권운동사랑방</a>. 사실 유니세프 후원을 꼭 그만두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8216;자선&#8217; 또한 없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 생각이 들지만&#8230;. 돈이 없다. OTL</p>
<p>덧붙임 : 아마 진보신당에 입당도 할 것 같다. 활동은 딱히 하지 않을 것 같지만. -_-;;<br />
덧붙임2 : 솔직히 얼마 후원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글을 쓰는 거, 왠지 <a href="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04045.html">&#8216;중2병&#8217;</a> 같아 보이고 좀 민망하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면 이 단체들에 조금이라도 후원이 늘어나지 않을까&#8230;. 특히 아수나로. -_-;;</p>
<p><object class="daumview"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width:400px; height:58px;" data="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152144"><param name="movie" value="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152144" /></objec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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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美猫 하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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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2 Dec 2009 03:06:22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Causeries]]></category>
		<category><![CDATA[Photos]]></category>
		<category><![CDATA[고양이]]></category>
		<category><![CDATA[하양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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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이렇던 녀석이 이렇게나 자랐다. 우리집 고양이라 그렇겠지만, 내가 여태껏 본 터키쉬 앙고라 중에서 가장 예쁜 것 같다. &#62;_&#60;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farm3.static.flickr.com/2780/4171875910_b4ac2b4c14_o.jpg" rel="lightbox[2113]"><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780/4171875910_5404acb76e.jpg" alt="책상 위에 앉아 있는 하얀 고양이" title="귀여운 하양이" width="440px" /></a></p>
<p><a href="http://farm3.static.flickr.com/2800/4171114827_b795d49347_o.jpg" rel="lightbox[2113]"><img src="http://farm3.static.flickr.com/2800/4171114827_a9c60ebb5e.jpg" alt="책상 위에 앉아 있는 하얀 고양이. 옆으로 돌아보고 있다. " title="도도한 하양이" width="440px" /></a></p>
<p><a href="http://elnoveno.net/2009/03/26/ha-yang-i/">이렇던 녀석</a>이 이렇게나 자랐다. 우리집 고양이라 그렇겠지만, 내가 여태껏 본 터키쉬 앙고라 중에서 가장 예쁜 것 같다. &gt;_&lt;</p>
<p><object class="daumview"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width:400px; height:58px;" data="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081510"><param name="movie" value="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081510" /></objec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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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바이 레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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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3 Dec 2009 13:37:29 +0000</pubDate>
		<dc:creator>피엡</dc:creator>
				<category><![CDATA[Movies]]></category>
		<category><![CDATA[독일]]></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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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언론에서 과거 공산주의 국가의 시민들과 인터뷰를 한 것을 볼 때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진다. 그들은 대개 &#8220;빈부격차가 커지는 등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자유가 있으니 좋다&#8221;고 말하곤 한다. 그런 인터뷰를 볼 때마다, 나는 언론에게서 일종의 강박 같은 것이 느껴진다. &#8220;무엇이 어찌 되었든, 공산주의가 사라지고 자유가 생겼으니 좋은 것이다. 이 정도로 만족하라. 자본주의 세계가 천국은 아니지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elnoveno.net/mauritius/goodbyelenin.jpg" alt="가짜 뉴스 장면. 금발에 콧수염을 기른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title="굿바이 레닌 중 한 장면" /></p>
<p>언론에서 과거 공산주의 국가의 시민들과 인터뷰를 한 것을 볼 때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진다. 그들은 대개 &#8220;빈부격차가 커지는 등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자유가 있으니 좋다&#8221;고 말하곤 한다. 그런 인터뷰를 볼 때마다, 나는 언론에게서 일종의 강박 같은 것이 느껴진다. &#8220;무엇이 어찌 되었든, 공산주의가 사라지고 자유가 생겼으니 좋은 것이다. 이 정도로 만족하라. 자본주의 세계가 천국은 아니지만, 이 이상 좋은 곳은 없다.&#8221; 그런 말을 애써 반복하는 느낌. 불편하다. 더 나은 곳을 꿈꿀 자유가 없다면, 도대체 그 자유란 무슨 자유인지.</p>
<p>&lt;굿바이 레닌&gt;은 그런 식으로 애써 &#8216;새로운 세계&#8217;를 포장하려 하지 않는다. 통일 후 얻은 것도 많았지만 동시에 잃은 것도 많았다는 것이, 어머니를 속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모습 뒤로 슬며시 드러나곤 한다. 영화의 막바지, 가짜 뉴스에서 지그문트 얀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p>
<blockquote><p>베를린 장벽이 열리자마자 수천 명의 서독인들이 우리 공화국으로 자유를 찾아 넘어왔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통받던 이들은 새로운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출세와 향락만이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아닙니다. 이들은 다른 삶을 원합니다. 인생에는 물질보다 더 값진 것이 있죠. 그것은 바로 선의와 노동,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입니다.</p></blockquote>
<p>분명히 동독은 시위에 나선 사람들을 경찰이 두들겨 패던 체제였고<sup>1</sup>, 주인공의 아버지를 서독으로 망명하게 만든 체제였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체제를 아무런 불평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더 나은 곳을 꿈꾸어선 안 되는 걸까? </p>
<p>어머니를 위한 주인공의 거짓말은, 어느새 자신을 위한 거짓말이 된 것 같다. 남편을 따라 서독으로 갈 수 없었던 어머니가 동독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해야 했듯, 엄청나게 빠르게 바뀐 새로운 체제 속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주인공은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야 했던 것이 아닐지. 더 나은 통일 독일을 꿈꾸며.</p>
<p><object class="daumview"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tyle="width:400px; height:58px;" data="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076343"><param name="movie" value="http://api.v.daum.net/static/recombox2.swf?nid=5076343" /></object></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2085" class="footnote">근데 이건 2009년의 한국도 마찬&#8230; 쉿!</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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